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초까지의 흐름을 보면 셀트리온은 단일 이슈보다는 여러 실행 과제를 동시에 진행한 구간에 놓여 있었습니다. 미국 생산시설 인수와 증설 투자, 미국 내 직판 확대,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확장 관련 소식이 연이어 등장했고, 여기에 2026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를 통해 비만치료제 개발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며 중장기 파이프라인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시 공개된 비만치료제 관련 내용과 함께, 같은 시기에 병행된 회사 전반의 주요 실행 이슈를 흐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회사 전반 상황 정리
요약하면,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를 기반으로 한 기존 매출 구조를 유지하면서, 미국 시장에서의 생산·유통 통제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주력 매출원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입니다. 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 치료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으며, 판매 지역 중에서는 미국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 이후 미국 출시 관련 커뮤니케이션에서는 특정 제품을 중심으로 미국 법인 직판 체계가 반복적으로 언급됐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량 확대보다는 유통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관리하려는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가 흐름을 보면 2026년 1월 16일 종가 기준 20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5년 12월 중순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에 해당하며, 연말 실적 관련 공지 이후 조정과 반등을 거친 결과로 정리됩니다.
최근 주요 이슈 흐름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미국 생산 거점 확보가 검토 단계에서 실제 집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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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말
미국 제조시설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시점부터 미국 현지 생산 전략이 공식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했습니다. -
2025년 9월 말
미국 자회사가 기존 생산시설을 약 3.3억 달러에 인수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실제 자금 집행이 확인됐습니다. -
2025년 11월 중순
인수 이후 추가 증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언급되면서,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의지가 보다 분명해졌습니다. -
2025년 12월 말
연간 및 4분기 실적에 대한 잠정 전망이 공개됐습니다. 확정 수치는 아니지만, 시장에 일정 수준의 실적 가시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
2026년 1월 초
공장 인수 마무리 이후 CDMO 추진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다만 구체 계약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방향성 차원의 발언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만치료제 이슈 정리
이번 발표의 핵심은 임상 성과보다 개발 방향과 일정 공유에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2026년 1월 JPMHC에서 비만치료제 후보 물질 CT-G32를 공개하며, 이를 4중 작용 기전 기반 치료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측은 기존 비만치료제에서 한계로 지적돼 온 반응 편차, 근손실, 체중 재증가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비만치료제 전략을 단일 후보에 국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셀트리온은 경구형(먹는 비만약) 프로젝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후보 물질이나 개발 단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적절합니다.
일정과 관련해서는 “내년 하반기 IND 제출 목표”라는 표현이 반복됐습니다. 2026년 1월 발표 기준으로 해석하면, 이는 2027년 하반기 IND 제출을 염두에 둔 계획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작용 기전의 세부 구성이나 임상 데이터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히 구분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향후 확인할 포인트
다음 판단 기준은 계획이 실제 일정으로 이어지는지 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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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부문
- CT-G32의 IND 제출 일정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는지
- 4중 작용 기전에 대한 추가 설명이나 데이터가 공개되는지
- 경구형 비만치료제 프로젝트 관련 후속 커뮤니케이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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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전반
- 잠정 실적이 확정 공시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 미국 생산시설 통합·증설 진행 속도와 가동 시점
- CDMO 전략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되는지 여부
결론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 초까지 셀트리온은 미국 생산 거점 확보와 직판 구조 강화라는 실행 중심 과제를 연속적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JPMHC를 통해 비만치료제 CT-G32와 경구형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중장기 신약 파이프라인 방향성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은 개발 계획과 일정 중심에 머물러 있습니다. 향후 IND 제출 진행, 임상 진입 여부, 추가 정보 공개가 실제로 이어지는지가 다음 판단의 기준이 될 것입니다. 기존 사업의 실행 성과와 비만치료제 로드맵이 동시에 전개되는 국면인 만큼, 각 영역의 후속 지표를 분리해 확인할 필요가 있는 구간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